[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보급․확산을 위해 김준성 군수가 지난 15일 ‘망고야’농장을 방문하고 농가 대표를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망고 품종의 95% 정도가 ‘아윈(Irwin)’인데 ‘망고야’농장에서는 품종갱신을 통해 ‘아윈(Irwin)’의 단점을 보완하여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 영광군 소재 망고농장 방문 [사진=영광군] |
한편 영광군은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 영광군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보급․확산시켜서 신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 아열대 과일의 수입량은 전체 수입 과일 82만톤 중 63%인 52만톤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 대비 30% 증가했다.
앞으로 세계화와 소득 증대, 젊은 층의 기호도 변화, 다문화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 소비시장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영광군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이 기후 변화 대응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 할 수 있도록 시범농가 육성과 아열대 작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열대 작목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현장기술지도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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