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5일 영광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영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광군 주최, 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평등을 일상으로, 행복한 영광군!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을 주제로 여성과 남성이 조화로운 양성 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 양성평등주간 맞아 행사실시 [사진=영광군] |
기념식은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헌장 낭독, 양성평등 확산으로 차별 없는 영광 미래의 100년을 만들겠다는 주제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여성의 애환을 신명나는 노래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 극단 오렌지아트컴퍼니의 ‘엄마의 노래’ 공연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행사가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 부여, 공평한 참여 기회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광군에서도 양성평등의 가치가 가정과 일터를 중심으로 튼튼하게 뿌리내려 사회 전 영역에서 실질적 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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