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시,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등급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0:44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0:44

인센티브 20억원 확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2018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8일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18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국비 2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대전시가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2012년 첫 시행 이후 처음이다.

시는 ‘첨단기술기반 강소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70개 과제를 수행, 목표대비 신규고용 220%, 사업화매출액 464% 등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특히 데이터기반의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16만건 이상의 기업 DB를 구축하고 11만건 이상의 혁신기반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데이터기반의 기업성장 파악 노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성공 기업도 다수 발굴했다. 코스닥상장 등의 성장을 이룬 ㈜수젠텍, 지능형 홈오토메이션 분야에서 11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성시스코, 다국적 제약사와 4500억원의 초대형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올해 구축한 데이터기반과 성과확산을 통해 지역산업의 성장단계별 기업육성 로드맵을 완성하고 2020년 지역기업육성 계획의 근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센티브로 받은 사업비 20억원은 3대 주력산업인 무선통신융합산업, 로봇지능화산업, 바이오기능성소재산업의 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 예산으로 사용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성과평가 S등급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주체와 협업을 통해 맞춤형 기업지원과 특화된 기술기반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