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노인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인보호구역 2곳을 정비했다.
구는 지난해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성남동여자경로당과 매봉경로당 주변에 보호구역 노면표시, 보호구역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 설치했다.
대전시 성남동여자경로당 주변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다. [사진=대전 동구청] |
이번 개선사업으로 노인보호구역 내에서 차량 감속을 유도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사고 발생률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경로당 주변은 어르신들께서 자주 다니시는 곳으로 운전자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마음 편히 다니실 수 있도록 노인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지정,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성남동여자경로당과 매봉경로당 주변을 비롯해 15곳의 노인보호구역 주변의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