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부터 성장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문화콘텐츠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내 문화콘텐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창업활성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진흥원은 지역 내 문화콘텐츠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창업, 보육, 도약, 성장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진흥원 내 40석 내외의 창업기업 입주공간 및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해 창업기업 보육을 지원하고 상시 ‘원스톱 창업 상담창구’를 설치, 전문가를 통한 창업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전시정보문화진흥원 내 40석 내외의 창업기업 입주공간이 설치돼 있다.[사진=대전시정보문화진흥원] |
‘창업스쿨’에서는 창업을 위한 소양교육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창업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시장검증 지원으로 우수한 예비·초기창업자를 발굴‧육성한다.
창업 도약 및 성장기의 기업을 위해 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컨설팅(20개사)을 실시한다. 또한 이 중 5개사를 선정해 IR자료 제작도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취약점인 자금, 인력, 경험 등의 해소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우수 창업기업과 멘토,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등을 잇는 ‘대전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창업 소모임 활성화를 위한 창업클럽(4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진흥원은 7월초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세부 사업별 공고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icia.or.kr) 및 PMS시스템(https://pms.dici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수요에 대응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문화콘텐츠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와 진흥원은 지난 2011년 중소벤처기업부 ‘1인창조 기업지원센터’유치를 시작으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스마트창작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등 최근 5년간 약 118억원 규모의 정부주도 창업지원 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