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오는 28일 미국을 제외한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서명국 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본사 앞에서 펄럭이는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20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이번 회의에는 핵협정서 탈퇴한 미국을 제외하고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이란 등 서명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U는 성명을 통해 이란 핵협정의 “지속적 이행을 확실히 하고자 이번 모임을 소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핵협정 탈퇴와 대이란 제재 부과로 인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참석자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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