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50여 일 앞두고 기념행사 총감독을 위촉하는 등 본격 행사 준비체계를 가동했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이날 김영록 도지사가 주재하는 섬의 날 행사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섬의날 기념행사 총감독으로 김기정 감독을 위촉했다. 행사 주제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으로 한여름 밤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목포 삼학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세 마리의 학이 섬이 됐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행사는 국가 기념행사, 섬 전시회장 운영, 부대행사 등 국가 주요인사, 정부 부처, 국회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행사는 섬 정책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는 물론 섬을 보유한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 60여 기관․단체가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국 섬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다양한 섬 가치를 공유하는 전시행사 콘텐츠를 내실 있게 구성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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