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재선 출정식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다른 사람이 뽑힌다면 시장이 붕괴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경제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고 아직도 갈 갈이 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대통령직을) 차지한다면, 이전에 전혀 보지 못했던 것과 같은 시장 붕괴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위터 글을 통해서도 “매우 부정직하고 우리나라를 파괴하려는 사람들에 의한 역대 최대의 대통령 괴롭히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16년 대선 당시보다 여론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플로리다 올랜도에서의 화요일 (재선 출정식) 집회는 꽉 찰 것이다.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센터에서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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