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1일 군청 공연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남은 임기동안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민선 7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지영봉 기자] |
이날 보고회는 박 군수를 비롯해 군 공무원과 지역 언론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주요 성과로 ‘1004섬 신안’ 브랜드 부활로 군민소득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과 수산자원을 소득산업으로 육성 했으며, 복지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 강화와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육·해상교통 체계 개선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또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기 위해 ‘섬마을 인생학교’ 개교와 초,중학생 어학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 군수는 신안을 해양문화예술과 관광레저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1읍면에 1개 이상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 같이 적극적인 군정 추진으로 지난해 8개 분야에 513억8000만원의 공모사업에 선정 됐으며, 올해도 10개 분야에 246억원을 확보했다.
박 군수는 “취임 1년 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천사대교가 개통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청정한 신안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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