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현산면 4set(포레스트)수목원에서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1회 땅끝수국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포레스트수목원은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다.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수목원 모습 [사진=해남군] |
특히 4000여 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5000여평의 수국정원은 국내최대 규모로 6월부터 다양한 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다.
수국축제는 오는 6일부터 한달여간 계속된다. 축제기간 동안 수목원을 일반에 개방하고, 수국정원에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입장료는 해남군민 4000원, 타지역 관광객은 5000원이다. 수국은 6월 중순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포레스트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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