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는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 구직자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근로기회 제공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2019년 하반기 공공근로, 일하고집이(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청년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과 일하고집이 청년사업은 오는 7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공공근로사업은 102명, 일하고집이 청년사업은 54명을 선발해 약 1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근로능력자이며, 청년사업의 경우에는 만 39세 이하의 근로능력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와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재산 2억원 이상인 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되며 고려요소별로 점수를 부여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창녕군 공공부문 및 청년 맞춤형 사업에 배치되며 일반사업은 주 26시간, 청년사업은 주 30시간을 근무한다.
월 평균 임금은 110만원~130만원 정도이다. 근무 사업장에는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보조, 산림경관 정비사업, 버스승강장시설물 관리, 순환버스 승하차케어사업,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련업무 보조 등이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공공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근로의사가 있는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창녕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알선 서비스를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등 해당 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가 필요한 군민은 창녕군청 일자리경제과(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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