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혁신도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 맞춤형 축제 추진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혁신도시만의 특성을 살린 축제를 상·하반기 및 야간 상설 프로그램으로 이어가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혁신도시 상생마켓'을 운영해 골목상권 매출 증대와 방문객 유입 확대를 도모한다. 하반기에는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축제인 '혁신페스타'를 열어 공연·체험·판매 등이 결합된 복합 축제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2025년 처음 선보인 '혁신도시 미리내야행'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26년 확대 운영에 나선다. 미리내야행은 혁신도시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매주 다른 주제를 적용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동안 혁신도시 일대 축제들은 이전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공기관 홍보 부스, 동아리 공연, 예술 공연, 먹거리·판매 부스 등을 함께 구성해 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련 행사에는 약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원주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리내야행은 지역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과 소통의 장을 제공,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26년에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체류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일현 원주시 지역개발과장은 "2026년에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신도시가 머무르고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축제를 매개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이루는 혁신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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