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강원 원주시 인구가 36만3194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1030명이 증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 감소가 보편화된 지역 여건 속에서도 원주시는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원주시는 최근 수년간 도내 다수 지자체가 인구 감소를 겪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구 유입을 기록했다. 원주시는 이를 발판으로 미래 성장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미래가 보이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주시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4개 산업단지 확충과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원주 엔비디아 교육센터 확정, 한국반도체교육원 조성 등 미래 산업을 뒷받침할 교육 인프라 구축▲청소년 꿈이룸 바우처사업 등 아이·청소년 지원과 맞춤형 인구정책을 통한 생활 인프라 고도화▲3개의 고속도로와 KTX 철도 노선을 포함한 중부권 최고 수준의 교통망 등을 꼽았다.
특히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위축 속에서도 원주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34개 기업을 유치, 총 189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고용 성과가 청년·가구 유입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원주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 AI·반도체 기반 조성 등 미래 첨단산업의 기틀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꿈이룸 바우처사업 확대,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 인프라 개선과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에 4개 노선을 반영하는 등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인구가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사람이 모이고 도시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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