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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메이저 퀸' 등극... 이미향 준우승·김인경 공동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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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승...우승상금 5억원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고진영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달성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날 최종합계 10언더파278타를 기록, 우승상금 45만달러(약 5억1200만원)을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지난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그는 포피스 폰드에 뛰어들어들기 전 "5년간 이 순간을 꿈꿔왔다"며 ANA 인스퍼레이션 전통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역대 5번째다. 2004년 박지은이 처음 정상에 올랐고, 2012년 유선영, 2013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고진영이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미향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2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이번 대회에 우승한 것이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경기에 열심히 임해줬다. 박인비 유소연 박인비 등 선수들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 가족들과 하나님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페어웨이 적중률 82.86%와 드라이브 평균비거리 259.68 야드 퍼팅 수 1.70타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상금랭킹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 1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5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진영은 이번 시즌 LPGA 투어 뱅크오브파운더스컵에서 1위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과 기아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3위에 올라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서 '세계랭킹 54위' 이미향(26·볼빅)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특히 3라운드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전세계 어디든 향할 수 있는 1등석 티켓이 쥐어졌다.

2012년 LPGA에 데뷔한 이미향은 이번 시즌 뱅크오브 파운더스컵에서 공동47위를, 또 기아클래식에서는 공동 2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4년과 2017년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씩 우승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서 선두를 달리다 2위로 물러났던 김인경(31·한화큐셀)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5언더파283타를 기록,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이날 11번홀에서 공이 나무에 걸리면서 언플레이어블 볼이 선언돼 1벌타를 받았다.

김인경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4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박성현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52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지난 2013년 '호수의 여왕' 우승 세레머니를 펼쳤던 박인비(31·KB금융)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최종합계 7오버파 295를 기록, 공동 68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를 6주째 유지하고 있는 '골프여제' 박성현(26·솔레어)는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로 4오버파 292타를 기록, 3라운드 8위에서 공동 52위로 추락했다.

4월1일 끝난 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나사 하타오카(21·일본)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묶어 2오버파 290타를 기록,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앨리 맥도날드(26·미국), 이정은6(23·대방건설), 김효주(24·롯데), 제시카 코다(26·미국) 등은 이날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29·메디힐)은 버디 5개를 뽑았지만 보기 1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오버파 290타를 기록,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이민지(23·하나금융)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공동 21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퍼닐라 린드버그(32·스웨덴)는 2라운드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2위의 아리야 쭈타누깐(23·태국)은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293타로 공동 61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더보드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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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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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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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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