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김명환 제24대 해병대사령관(예비역 해병중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전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22기로 1968년 해병 소위로 임관했다. 연평부대장, 제6여단장, 제2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제24대 해병대사령관 겸 연합해병사령관을 역임한 뒤 33년간 군 생활을 마치고 해병 중장으로 전역했다.

김 전 사령관은 1969년 9월부터 1970년 10월까지 청룡부대 소대장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해 호이안지구 주요 전투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인헌무공훈장, 월남 은성무공훈장을 받았다. 대대장 재직 당시엔 1983년 8월 수행된 월성 대간첩작전을 성공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전역 이후에는 해병대전우회 총재를 맡아 전우회 조직을 이끌었으며, 단국대·서강대·백석대 등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군사·안보 분야 후학 양성에 힘썼다.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24일 오전 6시 30분 서울성모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린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봉안식은 같은 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박영란 씨와 아들 기원씨, 딸 지연씨, 사위 김성수씨와 며느리 최정락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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