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12일 영광파출소를 방문해 해양종사자의 생업 현장소통에 발 벗고 나섰다.
채 서장은 이날 영광 법성면 커뮤니센터에서 각 계장급 실무자와 해양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광군 법성에서 가진 '주민과의 소통시간' [사진=목포해경 ] |
이 자리에서 채 서장은 최근 영광 관할해역 유형별 해양사고 사례 및 지역주민의 주요관심사항 설명과 해양종사자의 정책제언 등을 공유했다.
이에 법성면 어업·낚시·수상레저 관계자 등은 "외지 근해 선박들이 안마도,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보트를 이용한 불법 낚시영업행위가 성행한다"며 강력한 단속을 주문했다.
채 서장은 “해경은 바다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며 “바다 종사자들의 안전과 생계에 종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목포해경은 생업현장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 국민이 공감하는 해양 안전을 구축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도, 흑산, 서산, 북항, 진소파출소 등을 찾아 소통과 친화, 조직 결속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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