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 청약
국내 의료기기사 최초 'FDA De Novo' 승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밀 냉각 기술 기반 의료기기 기업 리센스메디컬은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리센스메디컬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4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000원~1만1000원이며 공모 규모는 약 126억~154억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고 일반 청약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리센스메디컬은 극저온 냉매 온도를 수초 내 정밀 제어해 목표 부위를 원하는 온도로 빠르게 냉각하는 정밀 냉각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기 제조사다. 회사는 정밀 냉각 기술 기반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제품은 안구 냉각 마취 기기 'OcuCool'다. 이 제품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의료기기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 리센스메디컬은 FDA De Novo 승인을 확보한 OcuCool을 기반으로 오는 2027년부터 미국 IVT(유리체강 내 주사)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정밀 냉각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용 저온기·냉동 수술기 'TargetCool'를 비롯해 분사식 주사기 'TargetCool+', 동물용 냉각 의료기기 'VetEase'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하고 있다.
매출도 성장세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63억원으로 전년(58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75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회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190억원이다.
리센스메디컬은 공모 자금을 소모품 생산 자동화 설비 구축과 신규 공정 내재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냉각 플랫폼을 기반으로 탈모와 당뇨성 피부 궤양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피부 시술기 'TargetCool Pro', 올인원 'OcuCool', 홈 뷰티 디바이스 등 후속 제품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공동대표는 "정밀 냉각 플랫폼을 기반으로 치료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냉각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