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해러시아대게마을 2층 식당이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게마을 2층 식당은 지난 12일 공개모집을 통해 음식점 사업자가 새로 선정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영업을 재개한다.
현재 러시아대게마을 1층 판매장에서는 러시아대게와 킹크랩을 쪄서 방문객에게 포장 판매를 하고 있으며 관광객 및 수요자가 원할 경우 택배로 배송해 주고 있다.
지난 주 입고된 대게는 A급 기준으로 키로그램당 5만6000원, 킹크랩은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러시아대게마을은 먹거리 관광을 위한 대게공급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대게와 문어 등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과 관련 외식산업을 육성해 먹거리 중심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대게마을 식당운영과 관련해 지난 23일 고용승계를 요구한 근로자 4명 가운데 3명은 현 사업장에 고용이 승계됐으며 1명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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