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회적 기업에 '4000여 대' 중고 PC 기증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3:27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13:30

판매 수익금, '장애인 일자리 제공·환경보호' 등에 활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22일 사회적 기업 '행복 ICT'에 4366대의 중고 PC와 노트북을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 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 기업이다. SK C&C와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 공동설립했으며, 장애인 고용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현 SK하이닉스 지속경영추진 담당 상무, 송창록 SK하이닉스 정보화 담당 전무, 김준범 행복 ICT 대표, 홍두선 행복 ICT CSV 사업본부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기증한 자산은 행복 ICT 재활용 공장에 입고돼 재상품화될 예정이다. 또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IT 자산 기증과 같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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