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꽃보다 남자' 흥행 재현할지 여부에 이목 집중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流星花园) 2018’이 지난 7월초 방영을 시작하면서 대륙의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습니다.
‘유성화원(流星花園) 2018’은 일본의 순정만화 ‘꽃보다 남자’를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후난웨이스(湖南衛視) 및 동영상 플랫폼 망궈(芒果)에서 방영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20억뷰의 시청횟수를 기록하며 역대 리메이크 작품의 성공을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는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매 작품마다 출연한 주연 배우들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유성화원 2018'은 예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소녀인 여자 주인공이 귀족학교에 입학해 4명의 꽃미남 F4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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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화원 2018 출연 배우<사진=바이두> |
여주인공 산차이(杉菜) 역할을 맡은 배우는 떠오르는 중화권 스타 선웨(沈月)입니다. 또 꽃미남 부대 '新F4'의 대장이자 남자주인공 다오밍스(道明寺) 역할은 왕허디(王鹤棣)가 맡았습니다.
더불어 대만 멜로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이름을 알린 차이즈핑(柴智屏) 감독이 ‘유성화원 2018’의 연출 및 제작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이번 리메이크 작품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17년전에 비해 남자 주인공인 다오밍스의 재산이 줄어든 것 같다” “여자 주인공의 성이 이상하다” “주인공 산차이의 의상 및 헤어스타일이 촌스럽다”등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유성화원 2018’은 글로벌 최대 동영상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방영하기 시작해 전세계 시청자들도 '꽃미남 군단' F4의 매력에 흠뻑 매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