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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랑스 파리서 동체 손상...400명 발 묶여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10:45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13:56

승객 탑승 직전 동체 손상..긴급 정비중
대한항공 "아직 원인 몰라, 곧 대체편 투입 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유수진 이보람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전 동체에 손상을 입어 현지에서 긴급 정비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항공편은 지연을 거듭하다 결국 출발이 취소됐고, 400명에 가까운 승객들은 현지에 발이 묶였다.

[사진=대한항공]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2일 저녁 9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출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10편(A380) 동체에 손상이 발생, 예정됐던 시간에 이륙을 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처음엔 항공편이 지연됐다고 안내하다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동체 손상으로 출발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386명과 승무원 31명(기장 제외) 등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한 승객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은 "비행기가 수하물을 옮기는 차량과 부딪혀 동체에 손상을 입었다"고 항공편 취소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한항공 홍보실 관계자는 "아직 동체 손상의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현지에서 해당 항공기를 긴급 점검하고 있는 중이다. 동체 손상 원인을 파악한 뒤 대체편 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불가피하게 일정이 차질이 생긴 승객들은 인근 호텔로 안내한 상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여객기를 띄울 수 있을지 곧 결정될 것"이라며 "만약 투입이 어렵다면 조속히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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