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난파' 한국당호 이끄는 김성태 "계파모임 용납 않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들개처럼 싸웠지만 지방선거에서 '역대급 참패'
'중앙당 해체',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등 혁신안 발표
당 내부갈등 불거지자 "계파모임 용납 않겠다" 경고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들개처럼 싸웠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얘기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때 김 원내대표는 특검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9일간의 단식 노숙투쟁을 했다.

6.13 지방선거때는 전면에서 유세 지원에 나섰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홍 전 대표를 대신해 전국을 돌며 선거를 지원한 것.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회견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8.06.18 kilroy023@newspim.com

선거 판세를 뒤집기 위한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참패'였다. 결국 한국당은 전면 쇄신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김 원내대표는 다시 총대를 멨다. 홍 전 대표의 사퇴 이후 당 대표 권한대행직을 맡은 그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해체'와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및 당 재건 전권 위임'을 골자로 하는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중앙당 해체 발표의 파장은 컸다. 한국당 내부에서 초선·재선 의원들은 별도로 모임을 갖고 사전 논의 없이 발표된 김 원내대표의 발언을 규탄했다. 선거 참패에 책임이 있는 원내대표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는 비판이었다.

여기에 지난 19일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께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복당한 '복당파' 의원들이 모이면서 내홍은 더 커졌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박성중 의원의 핸드폰에서 '친박과 비박의 싸움이 격화된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되면서 다시 계파갈등으로 번지는 듯했다.

일각에서는 김 원내대표가 차기 당권을 노리고 있을 것이라는 비판적 의견도 나왔다.

김 원내대표는 즉각 수습에 나섰다. 그는 "앞으로 그 어떤 계파간의 목소리도 용인하지 않겠다"면서 "혁신을 하는데 계파와 모임을 통해 일신상의 안위와 입장을 유지하려 하면 단호히 대처하겠다. 이시간 이후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불필요한 모임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20일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서는 "한국당을 위기에서 수습하는데 제 모든 역량과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이 위기를 틈타 제가 당권을 손에 쥐겠다는 그런 의심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당 혁신을 앞두고 또 다시 내부 갈등이 불거지는 듯 하자 일각에서는 김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한국당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가 갑작스럽게 사전 논의 없이 발표하긴 했지만, 혁신 방향을 제시한 것은 잘한 일이며 그 방향이 맞다고 본다"면서 "대부분 절차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쇄신안 자체에 대해서는 이견이 크지 않을 것이다. 중앙당 해체도 현실적으로 당 재정 문제가 고려된 결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오는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쇄신안에 대해 한국당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