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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은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에 역대 최대규모 추가 대북제재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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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차총회 연설에 나선다.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대북제재를 언급하면 뒤 이어 미 재무부가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대북 제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7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미국은 조만간 가장 가혹하고 적극적인 경제제재를 북한에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이에 북한이 추가 제재에 반발해 북미 대화 가능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