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부의장 유력 후보 및 임명 시기는 불확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
윌리엄스 총재는 제롬 파월 차기 연준의장 밑에서 부의장 직을 수행하게 되면 “영광일 것”이라며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부의장 출마 관련 질문에 FT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중요한 임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를 부의장 후보로 검토 중인 백악관은 화폐경제학 분야에서 널리 존경 받는 인물을 찾고 있는데 그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리처드 클라리다 핌코 매니징 디렉터, 로렌스 린지 연준 전 이사, 모하메드 엘-에리언 전 핌코 최고경영자(CEO)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누가 연준 부의장 유력 후보인지, 또 언제 임명이 될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