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적수가 없다…인텔 넘어 '반도체 왕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영업익 14조원 '사상 최대'…반도체가 일등공신
반도체 매출 1위 인텔 따돌려…하반기 전망도 '호조'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매출 1위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왕좌'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에선 경쟁사 애플까지 따돌리며 적수가 없어졌다.

27일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1조원,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72.7%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직전 최고치는 2013년 3분기 영업이익인 10조16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3.0%로 사상 첫 20%대를 돌파했다.

모바일 맞수인 애플도 처음으로 추월했다. 2분기 애플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05억달러(약 12조원) 수준이다. 추정치대로라면 삼성전자보다 2조원 가량 적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반도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DS) 부문은 매출 17조5800억원과 영업이익 8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반도체 부문에서 벌어들인 셈이다.

이로써 글로벌 반도체 공룡인 인텔과 매출 격차를 더 벌렸다. 인텔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44억달러(한화 약 16조5000억원)으로 삼성전자보다 73.0% 적다. 1년 전에는 두 회사의 차이가 70%였다.

반도체 매출액만 놓고 봐도 인텔 전체 매출액보다 많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매출만으로 인텔을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 속에 양사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CPU 등 시스템반도체 중심인 인텔은 메모리 호황 효과를 거의 누리지 못한 반면 D램과 낸드플래시 세계 1위인 삼성전자는 고스란히 실적 상승으로 반영됐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급 제약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한 덕을 봤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에서 모바일용 64GB 이상 고용량 제품과 기업향 SSD와 같은 고부가 제품 판매에 집중했다. D램은 서버용 고용량 제품과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2 등 차별화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선 모바일 '두뇌'에 해당하는 10나노 기반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AP 양산을 본격화했다. 14나노 기반 중저가 AP와 이미지 센서 수요도 견조했다는 설명이다.

DS 부문의 다른 축인 디스플레이 패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7조7100억원, 영업이익 1조7100조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 735.7% 늘었다.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고부가 액정표시장치(LCD)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OLED 부문은 주요 고객사들이 프리미엄 모델 판매를 늘리면서 패널 판매가 증가했다. LCD 부문도 초고화질(UHD)과 대형 TV 중심의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실적이 향상됐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항공사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반도체 사업에선 고성능∙저전력∙고용량 D램 제품의 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평택 반도체 라인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서버용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4세대 64단에 이어 5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10나노 모바일 AP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라인의 생산능력을 높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화성의 신규 라인 증설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8나노 공정도 적기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 OLED 부문은 플렉서블 제품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중저가 시장에서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와의 경쟁 심화로 비용 증가가 전망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신규 라인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대를 통해 주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제품 믹스를 개선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LCD 부문은 세트 업체의 패널 재고 증가와 패널 업계의 공급 확대로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해상도와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수율과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UHD·대형 등 고부가 제품과 프레임리스·커브드 등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