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지인의 대마초 권유를 폭로한 후 경찰조사를 받았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정상호 기자] 지인의 대마초 권유를 폭로한 가인이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가인은 최근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은 사실을 SNS에 폭로한 이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6일 가인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대마초 흡연 의혹과 관련해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가인이 대마초 권유 상대로 지목한 지인 박씨 역시 지난 8일 소환 조사했으며 가인이 이 내용을 SNS에 폭로한 이유 이유, 대화내용의 진위 여부, 지인 박씨의 대마 흡연 시점과 횟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인과 달리 박씨를 직접 소환해 조사했으며, 그 이유는 실제로 대마초를 권유했는지 여부, 대마를 권유한 이유와 입수 경로 등을 캐묻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두 사람 모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내사 과정에서 의심할 만한 구체적인 정황이나 관련 증거자료 등이 발견되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앞서 가인은 지난 4일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35)씨의 지인 박모씨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내역을 인스타그램에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