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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영어 영재, 남자가 되고 싶은 사연? (영상)

기사입력 : 2017년06월08일 11:29

최종수정 : 2017년06월08일 11:29

영어 영재 김노은 양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남자가 되고 싶은 영어 영재 소녀 5세 김노은 양의 이야기가 화제다.

7일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는 스스로 영어를 깨우친 영어 영자 김노은 양이 소개됐다.

노은 양은 '영재발굴단'의 초청으로 출연했다. 노은 양은 스스로 자신의 영어 수준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책 읽으면서 영화도 보고 그러면 돼요. 저처럼 하면 다 잘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노은 양의 집을 찾아가보니 거실이 모두 책장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또 외국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히어로 영화 속 캐릭터 장난감들도 보였다. 노은 양은 장난감들을 들고서 영어로 이야기하며 혼자 놀이를 시작했다. 수준급의 영어 실력에 '영재발굴단'의 MC진도 놀랐습니다.

노은은 외국에서 산 적도 없고, 그렇다고해서 부모님의 영어 실력이 높은 것도 아니었다. 노은 양은 자막 없이도 외화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이다. 노은은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서 동시 통역까지 해줬다. 여기에 감정까지 살려가면서 연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노은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영어 교육가 이근철은 김노은의 영어 수준에 대해 "우리나라로 치면 고3에서 대학교 1학년 수준이다"라며 "소리와 상황이 매치가 되면 바로 한 번에 캐치하더라"라고 평가했다. 또 노은이의 언어성 지능은 131로 나타났다.

이 뿐만이 아니다. 외국인만 있으면 노은은 거침없이 영어로 대화를 했다. 이에 대해 노은은 "외국인과 대화하면 영어가 더 늘 것 같아서다. 집에서 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노은 양과 대화를 해본 외국인들은 "저 정도 실력이면 외국에서 살다온 경험이 있거나 교포 수준이다. 억양은 미국 서부 억양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은 양의 부모님에게 고민이 하나 있었다. 그 고민은 바로 노은이의 짙은 남성성이다. 노은은 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날 노규식 정신건강 의학전문의는 "노은이는 남자가 되고 싶은 이유가 엄마랑 결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는 "아빠가 암 수술을 해서 아팠다. 돌아오면 집에 돌아오면 쉬었다. 저도 허리 수술을 했고"라고 했다. 이에 전문의는 "아마 노은이는 아버지 없이 힘들어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보였을거다"라고 말했다.

노은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마는 허리가 아파서 제가 지켜줘야 한다. 전 강하다. 막 예전에 식탁도 들고 기린(인형)도 들고 그랬잖아요"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몸도 편찮으셔서 노은이랑 격렬한 상호작용을 못 한 면이 있고. 이렇게 예민하고 똑똑한 아이이기 때문에 자기가 부족한 거 예민하게 느끼는 거다. 그러니까 애랑 조금 더 많이 장난도 치고 막 이렇게 레슬링링이라든지 말타기 놀이라든지 이런 거를 하면 좋다. 옷을 어떻게 입고 활동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대단히 관대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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