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와 서정희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강수지가 서정희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길 바랐다.
6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서정희는 쉬는 시간에 한 방에 누워 이야기를 나눴다.
강수지는 "언니, 애들이 다 결혼하고. 너무 좋죠?"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서정희는 "이제 각자사니까 너무 좋아. 혼자 사니까 너무 좋더라. 내가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라고 답했다.
강수지는 "근데 언니는 너무 아까운데"라며 서정희를 걱정했다. 이에 서정희는 "나는 사실 (강수지)기사를 보면서 '혼자 지내지. 왜 그러지? 남자친구로 지내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언니도 제 짝을 만나면 생각이 바뀌실걸요?"라며 웃었다. 이어 "언니는 너무 어렸을 때 그래서"라며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서정희는 "나는 아무도 관심이 없어. 관심이 있어야 그런 생각도 해보는데 또 나한테 차 마시자는 사람도 없고. 지금 나이에 할 수 있겠어?"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수지는 "그럼요. 60에도 하고 50에도 하는데요. 언니는 늘 소녀같아서. 언니를 정말 예뻐해줄 사람이 있을텐데"라며 서정희를 위했다. 이에 서정희는 "소개해줘. 발견하면"이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서정희에 "언니처럼 사랑스럽고 여성스럽고 그러면서도 성격이 터프한 면도 있고"라며 서정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서정희도 "응. 나 엄청 터프해"라며 웃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