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당시 인샤오텐(왼쪽)과 아내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중국 인기스타 인샤오텐(38·인소천)이 결혼사기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준다.
최근 봉황망 등 현지 매체들은 2년 전 결혼한 린샤오텐이 아내의 사기행각에 철저하게 농락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9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린샤오텐은 미모의 아내를 얻었다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더욱이 여성은 명문의대를 졸업했고 부친은 국영기업 간부, 모친은 레스토랑 체인 경영자라고 전해져 인샤오텐의 결혼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성의 거짓말은 지난해부터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났다. 학력이나 집안 배경이 사실과 달랐지만 인샤오텐은 아내가 임신 중이기에 애써 참았다고. 그러던 지난해 3월 아내가 출산 직후 장남을 데리고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렸다. 아내의 거짓말을 전부 알게 된 인샤오텐은 그해 6월 이혼조정에 들어갔고, 올해 1월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인샤오텐이 결혼사기를 당했다는 소식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일반에 공개됐다. 그가 결혼 당시 2억원 가까운 돈을 처가에 건넸고 현재 장남도 만나지 못한다는 딱한 사연이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임신 중 부부가 나란히 누드 화보도 촬영했며 애정을 과시한 인샤오텐은 현재 두문불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