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결혼하는 배우 정운택과 예비신부 김민채 <사진=김민채 인스타그램> |
[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정운택(42)의 예비신부이자 뮤지컬 배우 김민채(26)가 예비신랑을 향한 두터운 믿음을 드러냈다.
김민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늘 공연 전 중간 중간 기도하자고 사람들을 불러모아 주시는 정운택 선배님. 옛 삶은 모두 다 청산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정운택 선배님, 선배님을 보면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로 사람을 얼마나 바꾸시는지 또 다시 감격하게 돼요”라며 뮤지컬 ‘베드로’를 연습 중인 정운택 사진을 올렸다.
또 “지난 삶을 회개하고 주님 사랑에만 붙들려 살아가는 그 삶에 대한 고백이 얼마나 멋지신지요. 실제로 같이 연습할 때에도 기도와 성경을 놓지 않으시고 주님께 다 맡겨드리는 아주 존경스러운 신앙인! 그리고 후배 사랑이 지극하신 선배님”이라는 글로 정운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정운택은 뮤지컬 ‘베트로’에서 인연을 맺은 16세 연하 뮤지컬 배우 김민채와 오는 8월 19일 결혼한다.
정운택은 지난 2001년 곽경택 감독 영화 ‘친구’로 데뷔해 명품 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하다 음주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한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9월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복귀했다.
김민채는 현대자동차 사내방송 리포터, 해운대구립예술단 보컬 및 배우 출신으로 주로 이벤트 전문 MC로 활동해오다가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