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원장 "해외·국내 정보 분리, 대공수사 약화 가져와"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17일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9, 30일 진행하기로 했다.
정보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내정자가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 해외 정보와 국내 정보를 분리하겠다는 것인데, 세계적 추세가 국내외 분리한 곳도 다시 합쳐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며 "(해외·국내) 분리는 대공수사 약화를 가져올 수 있어 그 부분을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15일 국회에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발송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