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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 찾은 신세계 사장단 “안타깝다”

기사입력 : 2016년08월29일 13:44

최종수정 : 2016년08월29일 13:44

장재영·이갑수 대표 빈소 찾아 유족 위로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고(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사장은 29일 12시50분께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약 20분간 조문했다.

장 사장은 고인에 대해 “이 부회장은 유통업계 큰 대부”라며 “유통 발전에 큰 역할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너무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잘 아는 유통업계의 선배가 그런 불행한 일을 당하셨으니 후배로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부사장도 “같은 유통업 대표로서 (마음이) 안좋다, 황망하다”며 “건강하게 잘 계시다가 그렇게 되니…”라고 전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사진=공동취재단>

이로서 신세계그룹에서는 전략실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조선호텔의 수장이 각각 빈소를 방문하게 된 셈이 됐다.

롯데그룹의 가장 큰 경쟁자인 이들이 이렇게 빈소를 찾은 것은 가장 큰 경쟁사의 수장이자 또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원로 선배를 잃은 것에 대한 예우로 풀이된다.

앞서 방문한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은 “재계의 큰 어르신이었다”며 이 부회장을 그리워했다.

한편, 롯데그룹장으로 치뤄지는 이 부회장의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 30분으로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현재 빈소에는는 장례위원장을 맡은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사장)을 비롯해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오성엽 롯데정밀화학 대표, 김천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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