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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경제인 잃었다"…故 이인원, 각계 조문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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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 등 조문
주요 계열사 임직원 애도행렬...사장단도 자리 지켜

[뉴스핌=함지현 기자] "굉장히 온화하시고 성품이 강직하시고 올곧은 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경제계에 큰 공적은 남기신 훌륭한 경제인을 잃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일 오후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 부회장의 장례식을 찾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고인을 기리며 이같이 말했다.

고인 생전에 같은 경영계인으로 자주 만나 경제현안을 토의했다던 이 부회장은 약 30분간 자리를 지킨 뒤 기자들과 만나 "훌륭한 일을 많이 하셨는데 좀 더 끝까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가셨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같이 할일이 많은데 너무 슬프다"고 애도를 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부회장의 장례식에는 이처럼 고인을 기억하는 각계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이희범 전 장관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과 허수영 롯데캐미칼 대표,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등은 오전부터 조문객을 맞이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김영준 롯데상사 대표,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 등도 집행위원은 아니지만 오전부터 자리를 지켰다.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을 비롯한 많은 계열사 사장들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후가 되자 조문객은 더욱 많아졌다. 주로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리를 메웠다. 롯데그룹측은 평소 고인의 성품이 대외 활동보다 본인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왔기 때문에 정·재계 인사들 보다는 사내 인사들이 많이 빈소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롯데 전문경영인이자, 최고경영자로 활동해 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퇴임한지가 아주 오래된 전임 사장들도 빈소를 많이 찾았다"며 "이런 점만 봐도 그동안 고인이 어떤 생활을 해 왔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부회장이 생전 가장 오랜시간 동안 곁에서 일을 도왔던 신격호 총괄회장은 결국 빈소에 모습을 보이지 않을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에 43년간 몸담으며 2007년 그룹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 당시 신동빈 정책본부장과 인연을 맺기 전까지 신 총괄회장을 도와 다양한 업무를 맡았었다. 이때 '리틀 신격호'라는 별칭도 생겼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지난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의 편에 서며 신 총괄회장의 분노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이 한국 롯데그룹 최고위 임원의 해임을 지시하는 인사명령서를 쓸 당시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과 함께 살생부에 이름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신 총괄회장측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아 조문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부회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롯데그룹 창립 이후 처음으로 회사장이 진행 중이다. 발인은 30일 오전 9시에, 영결식은 기독교 예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30분이며 장지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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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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