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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 차분함 속 사흘째 조문 행렬

기사입력 : 2016년08월29일 11:29

최종수정 : 2016년08월29일 11:34

허동수 회장 등 조문…고인에 대한 예식 진행되기도

[뉴스핌=강필성 기자] 고(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에는 29일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 장례로 진행되면서 이날은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부쩍 늘었다.

오전 9시께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 사무총장이 빈소를 찾았고, 이 외에도 고인의 지인과 교회 인사, 롯데그룹 임직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전에는 롯데그룹 임직원 일부와 유족이 참여한 고인에 대한 예식이 기독교식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기도 했다.

현재 빈소는 장례위원장을 맡은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사장)을 비롯해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오성엽 롯데정밀화학 대표, 김천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은 발인을 앞둔 마지막 날인 탓에 오후에 조문 행렬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날 조문을 할 것으로 예상 됐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빈소를 찾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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