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대표이사, 신년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
[뉴스핌=이진성 기자]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가 올해 스피드 경영을 통해 비전 2020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양재 aT센터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 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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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사진=광동제약> |
그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저성장 기조와 내수시장 침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을 이룩했다”면서 “광동제약의 성장은 언제나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와 좋은 원료로 최고의 제품만을 만들겠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빠른 의사결정과 선제적 혁신전략을 통해 비전2020을 더 빠르고, 압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각자 담당 업무를 책임지고 완수하는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해 ‘2020 Triple 1’ 비전 달성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2016년 경영방침을 ‘스피드 경영을 통한 비전 2020 가속화’로 정했다. 실천과제로는 ▲핵심사업의 차별적 경쟁역량 극대화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신규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핵심가치 기반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영업본부와 관리본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 신년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들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영업대상에는 OTC 사업부 이규원 이사, 공로상에는 품질지원부 이용철 부장, 단체상에는 특영팀 홍형선 부장 외 9명, 개인상에는 병원서울1팀 한승호 과장 외 16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의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의 ‘2020 Triple 1’ 비전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