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 여야 간사 접점 못 찾아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실에서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한선교 위원장과 조해진 새누리당 간사에게 유승희 민주당 간사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새누리당은 앞서 이날 본회의를 열어 원자력방호방재법과 기초연금법 처리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야당의 불참으로 이날 처리가 어려워진 상황인 탓이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본회의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최경환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 11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오후 2시에 국회를 다시 소집한다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일단 우선 처리 법안인 원자력방호방재법 국회 소관 상임위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열렸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파행됐다.
상황이 이렇자 본회의 일정이 최종 마지노선인 21일로 미뤄진 것. 미방위 소속 여야 간사인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과 유승희 민주당 의원의 협의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현재로선 양측이 접점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