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 예산안] 내년 보건·복지·노동에 97.1조원 쓴다

기사입력 : 2012년09월25일 09:39

최종수정 : 2012년09월25일 09:53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이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3년도 예산안'과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문규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연 차관, 이석준 예산실장)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뉴스핌=곽도흔 기자] 25일 정부가 발표한 2013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분야는 역시 보건·복지·노동분야로 거의 100조원에 가까운 97.1조원이 배정됐다. 올해대비 4.8% 늘어난 것이다.

올해대비 예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는 교육으로 올해대비 7.9% 증가한 49.1조원이 배정됐다.

국방분야에는 34.6조원으로 5.1% 늘었고 SOC 23.9조원으로 3.6% 늘었다. R&D는 16.9조원으로 5.3% 증가했고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에선 15.7조원(4.1%)이 배정됐다.

가장 예산규모가 작은 분야는 외교·통일로 4.1조원(올해대비 5.0% 증가)이 배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분야가 4.8조원, 환경이 6.3조원 배정됐다.

내년도 정부의 총지출예산은 34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경제활력·민생안정을 위해 5% 수준에서 지출을 늘린 것이다.

정부는 어려운 세입여건에서도 총지출 증가율을 기존 계획(5.1%)보다 0.2%p 확대된 5.3%로 설정해 총지출을 342.5조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총수입은 373.1조원으로 잡아 올해에 비해 8.6% 늘어났다.

재정수지는 GDP대비 –0.3%에 머물면서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외적으로 통상 –0.5%까지는 균형재정으로 본다.

국가채무도 올해 34%에서 내년엔 33.2%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자금을 직접 조성해 융자를 실시하던 재정융자 사업 일부를 시중의 풍부한 민간자금을 활용한 이차보전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기존 융자지출 3.5조원에서 3.2조원을 신규로 추가해 내년에는 6.7조원 규모가 재정융자사업에 투자되면서 총지출 규모는 5.3%에서 사실상 7.3%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내년도에는 예년에 비해 세수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라며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을 적극적으로 뒷받힘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