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 예산안] 내수 침체, 국세수입 3만에 ‘구멍’ 뚫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글로벌 위기 수출 내수 동반 부진, 정부 내년 증가 '기대'

[뉴스핌=이기석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내수경기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국세수입이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법인세와 소득세는 지난해 영업실적과 고용증가 및 과표양성화 등에 따른 신고증가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수입이 예상보다 급감하고 내수 경기 부진으로 국내 거래가 위축되면서 부가가치세와 관세에서 3조원 가량이나 감소했다.

소득세의 경우 당초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부가 내수 부양을 위해 긴급하게 내놓은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액 10% 인하로 역시 감소할 전망이다.

25일 기획재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2012년 국세수입안>도 함께 발표했다.

정부의 2012년 국세수입안에 따르면, 2012년 총국세수입은 모두 203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작성한 2012년 예산안 대비 2조 5000억원,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세수입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9년 글로벌 위기 당시 극심한 경기침체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9년에는 총국세가 164조 5000억원으로 1.7% 감소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경기반등으로 177조 7000억원으로 8.0% 증가했다가, 지난 2011년에는 192조 4000억원으로 8.3% 증가했었다.

항목별로 보면 법인세는 47조 5000억원이 걷혀 2012년 예산안 대비 3조원, 6.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득세는 45조 2000억원으로 6000억원, 1.3%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득세 중에서 종합소득세는 9조 6000억원으로 9000억원, 10.9%가 증가하는 반면, 근로소득세는 19조원으로 1조 3000억원, 6.4%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부가가치세는 54조 1000억원으로 2조 8000억원, 4.8%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관세는 10조 6000억원으로 1조원, 8.8%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세수입 전망은 법인세의 경우 지난해 실적 증가에 따른 법인들의 신고소득 증가로 증가하고, 종합소득세도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카드사용 확대 등에 따른 과표양성화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근로소득세의 경우는 지난 9월 10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액 10% 인하 발표에 따라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부가가치세와 관세는 국내 내수침체에 따른 소비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따른 수출 부진과 동반해 수입도 부진함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올해 글로벌 위기에 따른 경기부진으로 특히 부가가치세와 관세가 감소할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민간소비가 정부의 예상인 3.9% 증가 전망보다 크게 낮은 2.5% 수준으로 낮아지고, 수입액 증가율도 당초 10% 전망에서 5.0% 수준으로 반토막 난 데 따른 것이다.

그렇지만 부가가치세와 관세가 당초 1조~2조원 가량 빠질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 넘어 3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점에서 내수 침체는 정부의 재정운영을 크게 제약할 것으로 우려된다.

재정부 이석준 예산실장은 "올해 경기부진으로 부가가치세와 관세 등에서 예상보다 세수입이 크게 줄었다"며 "그렇지만 내년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