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3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15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 젊은 대표로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의사를 밝혔다.
원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후보들의 대리전이 아니라 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우리 당이 취약한 계층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장(場)이 돼야 한다"며 "친박(친박근혜)도, 비박(비박근혜)도 아닌 오로지 '친민생'만이 우리 새누리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수도권 표심의 취약함을 거론하며 "새누리당대표가 된다면 수도권의 젊은 대표 일꾼답게 수도권과 젊은층의 민심을 대변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가진 게 없기에 채울 것도 많고 아직 안 알려졌기에 그만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릴 기회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우공이산(元公移山)'의 심정으로 태산을 옮기듯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위해 수도권 젊은 대표 원유철이 뛰겠다"고 밝혔다.
이번 19대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한 원 의원은 경기 평택갑 출신으로 경기도정무부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18대 국회 국방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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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