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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발주 제자리...업계 '좌불안석'

기사입력 : 2012년02월24일 08:49

최종수정 : 2012년02월24일 08:49

- 중동 민주화운동 여파 등으로 발주 지연
- 시기적 문제로 사업 불발 가능성은 낮아

[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해외수주 예상 프로젝트들의 잇단 낙찰 지연과 발주 연기로 속을 태우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해외사업 중 최대어로 꼽히는 사우디 페트로 라비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낙찰 지연될 전망이다. 예정가액 70억달러 규모인 이번 사업은 최종 낙찰업체의 통보기한이 당초 지난 15일이었으나 오는 4월쯤으로 연기된 상태다.

지연 이유는 아람코(Aramco)와 공동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Sumitomo)가 유럽 금융위기 영향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국내 건설사 중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건설현장 모습>
이외에도 이라크 West Qurna II GOSP, 사우디 Yanbu III 발전플랜트, 쿠웨이트 Causeway 도로·교량공사, 베트남 정유플랜트 등이 지난해 발주할 예정에서 올 상반기로 연기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초 건설사들의 해외 신규수주 실적이 부진하다. 지난해 실적 상위 기업인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정동화), GS건설(대표이사 허명수), 대림산업(대표이사 김종인) 등은 올해 실적이 전무하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단 한건에 불과한 상태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시기적인 문제이지 사업 자체가 불발될 가능성은 적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지난 2010년 입찰한 총 54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Yanbu Refinery PJ때도 낙찰업체 통보시한이 2개월 연장됐으나 대림산업과 SK건설 등이 선정된 바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와 중동 민주화 운동 등으로 낙찰 발표가 늦어지거나 발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하지만 해외 건설공사의 사업 연기는 비일비재해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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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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