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대림산업에 대해 동남아 발전 PJ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기업인 동시에 석유화학 Downstream부문 최강자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현단계 총 132억달러의 해외 입찰 PJ중 동남아 발전플랜트부문인 Vietnam Thai bin 발전(8억달러) 및 Long Phu 발전(3억달러), 필리핀 ZAM 100 발전(3억달러), 베트남 O Mon 발전(3억달러) 등 4건의 PJ, 총 16억달러는 상반기 중 유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대림산업은 국내 EPC업계 내 석유화학 Downstream 관련 최대 Track Record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으나 늦어도 상반기중 사우디 Petro Rabigh 석유화학(예정가액 총 70억달러) 8개 Pkg중 4개 입찰 결과 및 잔존 사우디 Ras Tanura 석유화학 5개 Pkg(예정가액 총 34억달러), 사우디 Kemya 합성고무 4개 Pkg(예정가액 총 20억달러)중 일부 Pkg에서 수주낭보가 기대되는 상황.
또한 올 하반기 중 중동시장 내 몇몇 발전 PJ와 더불어 베트남, 라오스, 네팔 등 아시아지역에서 지하철 터널, 수력발전소, 교량 등 대형토목 PJ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대림산업이 29.8% 지분을 보유한 고려개발 관련 워크아웃 개시는 이르면 2월말(최종기한은 3월 11일, 이후 1달연장가능)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말 고려개발 총 PF금액은 4549억원이며 이중 용인 성복 PJ는 3600억원. 2011년말 고려개발 차입금 5666억원중 일부 은행의 워크아웃 관련 요구사안에 대해 현단계 협의 중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일 사우디 Petro Rabigh PJ 낙찰 지연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지만, 좀더 과감한 매수 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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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