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 26일 부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LED사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26일 이사회를 갖고 삼성LED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DS부문 권오현 부회장은 "글로벌 LED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으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경쟁력을 활용해 반도체의 성공신화를 LED에서도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의를 통해 삼성전자는 삼성LED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승계하는 '흡수합병'의 형태로 합병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합병을 위한 법적인 절차 등을 거쳐 내년 4월까지 합병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기술과 제조 역량은 LED의 품질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는 앞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LED 조명시장 공략에 있어 필수적인 역량으로 세트부문과의 시너지 제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병기일은 오는 2012년 4월 1일 예정으로 삼성LED의 보통주 액면금액 1주당 삼성전자 보통주식 0.0134934주를 교부한다.
또한, 합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주에 대해서는 합병 주식의 주권 교부일의 종가로 계산된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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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