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오전 9시에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기가 보유 중인 삼성LED 지분 50%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LED는 지난 2009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50 대 50 비율로 합작해 세운 회사로, 이사회 의결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중 모든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성전기 역시 같은 시간 이사회를 개최해 삼성LED 지분 50%를 삼성전자에 넘기기로 의결한 상태다.
다만, 삼성전자가 인수하는 삼성전기의 지분 에 대한 가치평가와 삼성전자가 이를 현금으로 인수할지, 일부 사업을 삼성전기에 넘길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측은 이사회 의결 사항은 공시 후 확인이 가능하다"면서도 "이번 이사회의 결정은 이날 오후 3시께 공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