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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 농업·농촌을 위하여 치얼스"…K-술로 연 APEC 식량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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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인천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개최
송미령 장관, 건배주로 우리술 '천비향' 선택
중단된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재개시 하기로
농식품부 국제행사에 최초로 농민단체 초대

[영종도=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 농업과 농촌을 위하여, 치얼스(cheers)"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만찬 자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외친 건배사다.

이날 만찬 건배주는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쥔 국내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다.

'천비향 약주 15도'는 자가누룩과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오양주 방식으로 빚은 약주로, 은은한 과일 향과 섬세한 단맛 그리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공식 만찬 건배사. 사진 가운데 흰색 옷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2025.08.09 plum@newspim.com

이러한 특징 덕에 '천비향 약주 15도'는 청와대 만찬주, 한-아세안 정상회담 건배주로도 선정된 이력이 있다.

농식품부는 각국 농업 장관들이 모이는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서 K술을 비롯한 K푸드를 선보여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만찬 시작 전 가진 칵테일 타임에서는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를 이용한 4가지 칵테일이 제공됐다.

종교, 건강 등의 사유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참가자를 위한 무알코올 칵테일도 2종류씩 제공됐다.

만찬 메뉴는 외국인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이날 테이블에는 건배주였던 '천비향 약주 15도'와 '연미정 가을'이 함께 올랐다.

송미령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멀리서 오시는 손님 밥 한 끼 먹여 보낸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지 않냐"며 "우리 농업인이 지은 음식으로 따뜻하게 대접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만찬 테이블 곳곳에서는 '천비향 약주 15도'와 '연미정 가을'을 재차 요청하기도 했다.

만찬에 참석한 뉴질랜드 정부 관계자는 "이전에 한국의 소주를 먹었던 적이 있다. 오늘 먹은 한국의 전통주도 너무 맛있었다"며 "뉴질랜드에서는 블랙핑크 로제 등 K문화가 유행이라, 소주도 직접 사가 가족들과 함께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만찬 자리에서 참석자들이 K-전통주를 즐기고 있다. 2025.08.09 plum@newspim.com

이날 송 장관은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장관과 말레이시아 모하마드 빈 사부 농업식량안보부 장관, 러시아 막심 보로보이 농업부 차관과 함께 자리했다.

송 장관은 "중국 한쥔 장관이 농업 농촌 정책을 오래 연구한 전문가로 저와 공감대가 많이 형성됐다"며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재개시 논의도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귀띔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농업장관은 우리 한우에 대한 관심이 많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했고, 러시아 농업차관은 우리 과자인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만찬 자리에는 농업인 단체도 초대됐다. 농식품부의 공식 국제 행사에 농민단체가 참석한 건 이번이 최초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은 "내 생에 20년 넘게 단체장을 했어도 (농식품부 국제 행사에) 참석한 적은 처음"이라며 "농민 단체를 초대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잘 들어줬다는 것에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편,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10일 공동선언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송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농식품시스템 혁신을 위한 APEC 회원경제체 간 공동번영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사진 왼쪽부터 노만호 농촌지도자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2025.08.09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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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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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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