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관세·연준 이사 지명 지켜보며 혼조 마감...다우 내리고·나스닥 오르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관세 '면제' 기대되는 기업들은 '랠리'
트럼프, 연준 이사에 '경제책사' 스티븐 미란 지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효와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 관련 소식을 소화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48포인트(0.51%) 내린 4만3968.64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6포인트(0.08%) 하락한 6340.00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3.27포인트(0.35%) 오른 2만1242.70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는데, 이번 주 들어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시장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에서 면제 대상이 된 기술 기업들의 랠리 덕분에 상승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외 지역에서 수입되는 반도체 칩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다만 애플처럼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거나 확실히 미국 생산을 약속한 기업들에게는 전혀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당신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관세 없이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 그 건설은 상무부에 신고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된 기업들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대표적으로 애플은 3.18%, AMD는 5.69% 뛰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조치가 이날부터 발효되면서, 미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10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시장은 이를 크게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아메리프라이즈 수석 시장 전략가 앤서니 사글림베네는 관세와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현재로선 확실하게 반영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것은 여전히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과 강한 기업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S&P 500 기업들의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6월 말 기준 예상치였던 4%의 거의 세 배에 달한다. 골드만삭스도 이 같은 증가율을 제시했다.

사글림베네는 이어 "시장은 현재 이 같은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트럼프의 관세가 실물 경제 데이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올가을쯤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욕의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 피터 카딜로는 "시장 랠리가 지금 다소 지친 모습"이라며 "우리는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상승해 왔고, 시장은 그동안 관세 관련 뉴스 대부분을 무시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사퇴 의사를 밝힌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후임자로 관세정책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미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년 1월 31일까지 공석이 된 연준 이사 자리에 미란을 임명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연준 이사 14년 임기를 지낼) 상근 후임자를 계속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러 이사는 지난달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은 적은 없지만, 만약 대통령이 의장직을 제안한다면 수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별주 중에서는 건설 및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가 관세 충격을 경고하면서 2.4% 하락했다. 

세일즈포스도 3.33% 하락하며 다우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이 소프트웨어 제품의 교체 주기가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고 암시하면서 오후 들어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또 다른 하락 주도 종목은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로, 비만 치료제의 후기 임상 결과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14.14% 급락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에도 불구한 결과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