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1일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를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팀 관계자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주 일요일(21일) 오전 10시 이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이 대표에게 2022년 제20대 대선, 제8회 지방선거, 제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한 정황을 조사할 전망이다.
특히 특검팀은 이 대표가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등의 공천에 윤 전 대통령이 개입하려고 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통화 녹음이 있다고 밝힌 부분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 대표가 제8회 지방선거 및 제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 가담 의혹 등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하다며, 이 대표가 과거 당대표로서 수행한 공천 업무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기에 출석을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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