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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정, 중동 장기화에 총력 대응…"에너지믹스 조정·추경안 3월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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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수급 관리 필요…석탄·원자력 발전량 늘린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장 반응…이행 안착해야"
"추경안, 상임위·예결위 심사 과정 10일 이내 가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부·여당이 16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발전량 상한제를 해제하는 등 에너지 수급 관리에 나섰다. 또 3월 말까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에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동 사태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자력발전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6.02.20 aaa22@newspim.com

◆ 석탄발전량 상한제 오늘부터 해제…"LNG 선제적 수급 관리 나선다"

당정은 석탄 발전량 80% 상한제를 이날부터 해제하고 원전 가동률은 기존 60% 대에서 8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석탄·원자력 발전량을 늘리고 LNG(액화천연가스)를 줄이기로 했다.

중동 사태 경제 대응 TF 간사를 맡은 안도걸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LNG에 대한 선제적인 수급 관리가 필요하다"며 "석탄과 원자력 발전량은 늘리면서 LNG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원전 6기가 수리 중에 있는데 3월까지 2기를, 5월 중순까지 4기, 총 6기 원자력발전소 정비를 조기에 완료시켜서 원전 이용률을 현재 60% 후반대에서 8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은 석유공사가 해외에서 개발 생산하는 물량을 들여오는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향후 6월 안에 335만 배럴을 (해외에서) 들여오는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이밖에도 알뜰주유소의 석유 가격은 당초 3회에 걸쳐 위반 시 면허 취소를 했던 것에서 1회만 위반해도 취소(원스트라이크 아웃)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주유소의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가격을 크게 내린 업체에 대해서는 공표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했다.

또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과 관련해 "어제 기준 시행 전 대비 휘발유는 리터당 58원(3%), 경유가 77원(4%) 하락했다. 시장에 좋은 반응이 있었고 중요한 건 최고가격제 이행을 안착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16 pangbin@newspim.com

◆ 추경안 3월 말까지 국회 제출키로…중기·소상공인 '긴급지원' 6700억 원

이날 당정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3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논의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에너지 수급안정에 필요한 소요금 및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지원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안 의원은 "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해서 국회에 제출하면 신속하게 심사하고 조기 통과시켜야 한다"며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이 있는데 빠르게 한다면 10일 내 정도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추경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에너지 수급안정에 필요한 소요금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를 운영하다 보면 손실보정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여러 투자와 융자확대 문제도 논의됐고 유류비 경감,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의 내용이 (추경안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 의원은 추경안의 구체적 규모에 대해선 "아직 논의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또 당정은 중동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총 6700억 원의 정책자금을 재원으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며 "피해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상환 만기를 1년 연장하고 가산금리도 미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 바우처의 기능도 확대해 국제 운송비로 쓸 수 있는 바우처 한도를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올렸다.

안 의원은 "중동 지역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 물류 지원 바우처를 도입해 1000개 기업 대상 1000만원 등 총 100억원을 집행한다"고 말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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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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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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