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협상 직접 수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와 기아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관세 인하와 수출 여건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만7500원(10.66%)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 역시 7.87% 급등한 12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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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용 자동차 선적장 모습 [사진=현대차] |
전일 열린 한미 통상협의에서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직접적인 수혜로 해석된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번 협상 타결과 관련해 "한국의 대미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25%에서 일본·유럽연합(EU)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해 불리하지 않은 경쟁 여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