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역사부지 여행자플랫폼 조성사업 기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조례안 발의, LS전선 지역기업 신뢰 회복 주문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제3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기관 제출 안건 8건을 심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학교 주변 현수막 관리 강화, 마약류 오남용 예방 조례 제정,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관리 강화, 도시농업 육성 조례 발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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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6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사진=동해시의회] 2025.10.27 onemoregive@newspim.com |
박주현 의원은 학교 주변 지정 게시대에 부적절한 현수막 게시를 막기 위한 지속적 점검과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동호 의원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해 시민 건강 보호와 건전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했다.
이창수 의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 과정에서 위탁기관 선정 후 철저한 점검과 세심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안성준 의원은 도시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정동수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위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소규모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국가 공모사업 관련 시비 지원 동의안 심사에서는 행정절차 미흡과 기관 간 협의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LS전선의 지역기업 신뢰 회복과 절차 개선을 주문했다.
발한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는 이견 없이 현장여건 반영과 재원 효율적 활용 차원에서 불가피한 조정으로 평가했다.
특히 묵호역사 부지 내 여행자플랫폼 조성사업이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관광객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포함해 총 11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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