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026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6건 전부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반영돼 국비 457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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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6년 하수도 신규사업 국비 457억 확보.[사진=원주시] 2025.10.2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신규사업 6건에 국비 457억 원과 지방비 304억 원을 투입해 원주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를 추진한다. 총사업비 761억 원이 투입되며 하수관로 정비 등 수질오염 예방과 한강 상류 수질 보호에 집중한다.
아울러 신림면 황둔리 하수관로 정비 등 계속사업 12건에도 총 2011억 원(국비 1,059억, 지방비 952억)을 투입하며, 내년 국비 227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원주시는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 등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힘써왔다.
남기은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국비 확보로 늘어나는 하수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청정도시 위상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하수도 행정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전체로는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3,609억 원이 반영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대비 약 1488억 원 증가한 수치로,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과 도시침수 예방 사업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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